광주·대구 드로잉전
짧은 시간에 훑어내는 맨몸의 ‘몸짓’을 놓치지 않으려고 긴 호흡을 멈추고 매주 수요일 광주 시립미술관 문화센터에서 만나 2007년도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수 드로잉회’.2019년부터 대구 갤러리 에로비에서 매주 금요일 함께 모여 누드 크로키를 OH필름 위에 작업해 벽면이 아닌 전시공간을 활용하는 퍼포먼스로 이색 작업을 펼쳐 보이는 창작실험 프로젝트팀 ‘NA-BE’를 초대했다.전업작가를 포함한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회원들로 구성돼있는 광주 수드로잉과 대구NA-BE 등은 그들 나름대로 그리려는 작업의지에 맡겨 기법의 제